[브랜드 가치 UP] 대형 PB센터,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리브’

중앙일보

입력

KB국민은행
KB프라이빗 뱅킹 GOLD&WISE

KB국민은행은 프라이빗 뱅킹(PB) 브랜드인 ‘골드앤와이즈’를 통해 전국 21개 PB센터를 운영한다. ‘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세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는 2011년 대형PB센터인 강남스타PB센터를 개점한 후 2015년 12월 세 번째 대형PB센터인 도곡스타PB를 오픈하며 은행·증권·보험의 원스톱 자산관리 인프라를 구축했다.

KB국민은행 ‘리브’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모임 회비 관리, 환전과 송금 등을 할 수 있다.

지난 10월에는 스타PB센터 3곳 내에 ‘KB 부동산&상속·증여 센터’를 마련했다. KB 부동산&상속·증여 센터는 전담팀을 구성해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담팀은 은행PB·증권PB·영업점RM·대기업RM·세무·부동산·법률 등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총괄 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고객의 복잡한 사안에 대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6월 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리브(Liiv)’를 출시했다. 리브는 ‘모바일에서 경험하는 금융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Life-Styling, Integrated, Interesting, Valuable’의 약자다.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누구나 편리하고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입출금 통장을 개설할 수 있고, 별도 회원가입 없이 외화 환전과 해외송금도 할 수 있다.

모임 회비 및 일정 관리가 가능한 ‘리브 모임’, 경조사 일정과 비용 관리를 위한 ‘리브 경조사’, 밥값을 각자 내기 편하게 만든 ‘리브 더치페이’도 있다. 리브 가입자끼리는 공인인증서·보안카드 같은 보안매체 없이 카카오톡에 등록된 이름만으로 간편히 입금 요청 메시지를 전송하고 송금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는 다양한 업체와 자유롭게 협업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편의 관련 콘텐트와 제휴해 생활 금융·비금융 서비스의 종류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혜연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