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3일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성묘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날 외출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45일 만에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3일) 오후 1시45분 쯤 현충원에 도착 해 10여분 동안 머물렀다"며 "명절을 앞두고 (박 대통령은) 원래 부모님 묘소에 갔다 오신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해마다 설과 추석 직전에 최소한의 경호인력만 대동하고 현충원에서 '나홀로 성묘'를 해왔다. 이날도 최소 인력이 박 대통령을 수행했다.
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