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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도깨비' 만큼 핫한 김은숙 작가, 회당 원고료가 8000만원?

중앙일보

입력

tvN 드라마 ‘도깨비’가 최고 시청률 22.1%(최종회)를 기록하며 16회를 끝으로 지난 21일 종영했다. ‘도깨비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지상파 드라마를 앞지르는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극본을 담당한 김은숙 작가의 회당 원고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한 기자는 “대학 졸업 후 지인이었던 한 PD의 제안으로 작품을 쓰게 된 김은숙 작가의 월급은 당시 70만 원에 불과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의 드라마들이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흥행하자 원고료가 점점 높아지게 된 것. “지금은 회당 3000만원을 버는 A급 드라마 작가가 됐다. 소문엔 회당 7~8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본인이 보여주지 않는 이상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도깨비’의 여운을 잊지 못한 많은 시청자들이 그의 차기작을 빨리 보고 싶어 하는 상황이지만, 아쉽게도 김은숙 작가의 새로운 작품은 1년 뒤로 미뤄졌다. 23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는 향후 1년 동안 차기작 계획이 없고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김은숙 작가는 23일 ‘도깨비’ 종방 소감에 대해 "'판타지 로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여러 가지 면에서 기대감 반, 설렘 반의 심정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은숙 작가는 SBS ‘파리의 연인’(2004), SBS ‘시크릿 가든’(2010), SBS ‘상속자들’(2013) KBS2 ‘태양의 후예’(2016) 등으로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박지윤 인턴기자 park.jiyo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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