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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엠마 왓슨, 反트럼프 여성행진에도 참석

중앙일보

입력

엠마왓슨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

엠마 왓슨이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반대 여성행진에 참석한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그는 한 여성 참여자와 포옹하고, 어린아이에게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엠마 왓슨은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통해 “다음 대통령은 여성과 그들의 신체, 그들이 일터, 대학 캠퍼스, 학교에서 어떻게 취급받는지, 남자가 여자를 어떻게 다루는지, 시민으로서 그들의 권리에 대해 결정을 내릴 수 있다”라며 “이러한 결정은 젊은 사람들이 젠더의 생각을 형성하고, 평등이 중요하다는 우리의 믿음에 영향을 끼친다” 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행진에는 스칼렛 요한슨, 마돈나, 나탈리 포트만, 줄리안 무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함께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30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마돈나는 공연을 했고, 배우 나탈리 포트만은 만삭인 채로 연단에 올랐다. '식코'(2007)등을 연출한 마이클 무어 감독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알리는 워싱턴포스트 1면을 찢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지윤인턴기자park.jiyo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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