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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트럼프' 두테르테 "트럼프 취임식, 매우 훌륭했다"

중앙일보

입력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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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막말로 '필리핀의 트럼프'라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대해 "매우 훌륭한 의식이었다"며 칭찬했다.

23일 필리핀 현지 언론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약속이 없어 트럼프의 취임식을 텔레비전으로 볼 수 있었다"며 "트럼프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미국 우선주의'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강조한 트럼프의 취임 연설도 마음에 들었다"며 "트럼프는 매우 솔직하게 얘기했다. 나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사람보다 솔직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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