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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대선출마 선언에 문·안 SNS 환영사 '주거니 받거니'

중앙일보

입력

[사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사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지난 22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선출마를 선언하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환영사를 건넸다. 안 지사도 문 전 대표의 환영사에 화답했다.

안 지사는 전날 서울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5시간짜리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한 대선 출정식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안 지사는 '젊은 리더십'를 강조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의 적자인 제가 시대교체를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의 출정식이 끝나자 문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안 지사의 충정에 환영의 인사를 남겼다. 문 전 대표는 '후보가 누구든 우리가 이긴다'는 문구가 쓰인 사진과 함께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의 출마선언을 환영합니다"라며 "우리는 One Team!(원팀) 언제나 동지입니다. 후보가 누구든, 우리가 이깁니다"라고 썼다.

이어서 문 전 대표는 "멋진 경선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 페이스북]

[사진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 페이스북]

문 전 대표의 환영사에 안 지사도 SNS를 통해 화답했다.

안 지사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후보가 누구이든 우리가 이깁니다'라는 말씀으로 저의 출마 선언을 환영해주신 문재인 고문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민주주의 정당인으로서 고문님의 넉넉한 덕담에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민주당 경선은 아름다운 경선-그 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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