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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타냐후 전화회담…“2월 중 워싱턴서 정상회담”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11월 연설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 인디펜던트 캡처]

지난해 11월 연설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사진 인디펜던트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전화 대화를 통해 이란 핵협정과 팔레스타인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가 끝난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이란 핵협정, 팔레스타인 평화 정착 단계를 비롯해 다양한 현안을 훈훈하게 논의했다”면서 “이스라엘 동부에 수백개 정착 가구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새로 지어지는 정착촌에는 유대인 500여 가구, 아랍 민족 1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2월에 백악관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최종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30분 정도 전화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을 제외하고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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