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만화 주인공 「까치」의 실제 모델

중앙일보

입력 1987.08.15 00:00

지면보기

종합 11면

『단역배우 10년만에 처음 맡은 주연입니다. 』이현세씨의 인기만화를 장영일 감독이 연출한 스포츠 멜러영화 『지옥의 링』에서 주연 「까지」역을 말은 신인 아닌 신인배우 조상구씨(32·본명 최재현).
조씨는 원작 만화가 이현세씨와 경주중·고교 동기동창. 그가 바로 이씨의 여러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까치」의 기본 모델이다. 더벅머리에 강렬하고 도전적인 눈매를 가진 조씨의 모습을 토대로 「까치」를 창조해 냈다고 이씨는 밝힌바 있다.
『이번 주연도 현세가 강력히 주장해 맡게된 것입니다. 주위분들이나 신세가 영화를 보고나선 「잘했다」고 평가했으니 일단 빚은 갚은 셈이지요.
주인공인 권투선수 「까치」 역을 해내기 위해 6개월 동안 권투를 배우기도 했다.
지난해 『이장호의 외인구단』에서 외날이투수「조삭구」역으로 처음 조연다운 조연을 맡았다. 그래서 예명도 조상구로 지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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