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팬클럽 "행사에 새누리당 정치인들 출입 자제하길"

중앙일보

입력 2017.01.07 08:38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는 모임 '반하다3040'이 새누리당과 거리두기에 나서고 있다.

'반하다 3040'은 6일 "반 전 총장과 관련된 행사 개최 시 새누리당 국회의원 초청은 자제하자"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손인석 '반하다 3040' 공동대표는 "기존 정치인 초청으로 '그 나물에 그밥'처럼 비쳐져선 곤란하다"며 "탄핵 정국 이후 사람이 희망이라면 반기문이란 희망에 기존 새누리당 정치인들을 팬클럽 관련 행사에 초청해 서포터즈의 의미를 퇴색시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반 전 총장이 귀국 후 새누리당과는 거리를 두는 게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오는 12일 귀국해 대선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반하다 3040'은 지난달 21일 강남구 삼익아트홀에서 반사모 3040으로 발기인 대회를 가졌으나 기존 극 보수단체의 느낌을 탈피하고자 공식명칭을 반하다3040으로 변경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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