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인류] what's new

스마트폰의 스케줄 관리 앱이 아무리 편하다고 해도, 가끔은 종이 위에 손으로 꾹꾹 눌러쓰는 다짐들이 필요할 때가 있다. 지금이 딱 그렇다. 이왕이면 예쁜 노트 위에 새해 첫 마음을 담아보자.

천연 가죽 소재의 클래식 다이어리.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 (11×14cm)와 산뜻한 레드 컬러가 돋보인다. 헤비츠 by 29cm, 6만9000원.

고급스러운 사피아노 가죽 패턴의 커버와 세련된 블루 컬러의 조화가 멋진 2017 스케줄러. 초이시 스튜디오 by 챕터원, 2만4900원.

126년 전통의 영국 럭셔리 브랜드 스마이슨의 송아지 가죽 커버 노트. 식사 일지를 콘셉트로 한 위트 있는 내지 구성이 특징이다. 스마이슨, 28만원.

톰 딕슨 특유의 대담한 기하학 형태의 패턴 표지가 인상적인 노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스케치 할 수 있다. 톰 딕슨, 4만원.

루이비통 2017년 선물 컬렉션 중 글쓰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노트북 시리즈. 루이비통, 17만4000원.

이탈리아 명품 디자인 브랜드 파브리아노의 탁상용 플래너. 소가죽 커버로 내지는 리필 가능하다. 파브리아노 by 더 갤러리아,22만원.

이탈리아의 산업 디자이너 그룹 맴피스와 미국 팬시 브랜드 밴도가 협업한 다이어리. 밴도 by 1300K, 2만8000원.

코펜하겐의 일상 풍경을 담은 사진이 곳곳에 배치돼 있는 다이어리. 디어메종 by 29cm, 1만3500원.

2017년 닭의 해를 상징하는 수탉 실루엣이 음각으로 새겨진 강렬한 레드 컬러의 사피아노 가죽 노트. 몽블랑, 9만6000원.

일상에 휴식의 순간을 선사하는 식물 이미지를 표지로 삼은 2017 가든 다이어리. 루카랩, 1만2800원.

짙은 네이비·그린 컬러 표지와 산뜻한 컬러의 밴드를 조합한 간결한 디자인의 스케줄러. 월간·주간 스케줄러와 메모장으로 구성돼 있다. 중앙일보, 대 7150원, 소 5500원.

환경 친화적 프린터를 사용해 만든 2017년 플래너. 스프링 롤 제본 방식과 넉넉한 크기(21×25cm)로 쓰임이 편리하다. 라이플페이퍼, 5만원.

몰스킨이 선보인 2017년 한정판 다이어리 ‘배트맨 에디션’. 포켓 사이즈의 12개월 위클리 구성이다. 몰스킨, 2만~4만원대.

하루에 한 문단씩 기록하는 데일리 저널 형식(1 paragraph)의 다이어리. 페이퍼 팩, 4800원.

글=유지연 기자 yoo.jiyoen@joongang.co.kr 사진=각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