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기작 '갤럭시 S8' 발표 4월 공개 예정…'노트7' 발화 원인은 이달 중순

중앙일보

입력 2017.01.02 15:52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원인을 발표하면서,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 출시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을 규명해 그 결과를 이달 중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오는 4월, 갤럭시S8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서 갤럭시노트7 발화 조사 발표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화 원인이 규명되면서 갤럭시S8 등 차기작 준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갤럭시S8은 전작보다 오는 4월 뉴욕에서 별도의 제품 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 시리즈 새 제품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새 제품의 개발 및 생산 일정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갤럭시노트7 결함의 원인을 분명히 밝혔고 갤럭시S8을 포함한 향후 제품에서 문제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비자를 향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출시행사를 가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플랫폼 탑재 등 새 제품의 혁신성 역시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는 음성비서, 홍채인식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그러면서도 갤럭시노트7와 같은 결함 사태가 재연되지 않도록 제품 설계를 가다듬을 전망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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