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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미국 CES서 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드' 공개

중앙일보

입력

SM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7’에 참가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드(Wyth)’를 공개한다. SM은 오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셀러브리티와 함께 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테마로 샌즈 엑스포 2층에 SM 단독 전시관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위드는 SM에 소속된 셀러브리티와 그들이 가진 콘텐트를 활용해 서비스 플랫폼을 인공지능에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디바이스 브랜드다. SM은 이번 전시에서 위드 프로토타입 콘셉트를 발표하고, SK C&C의 왓슨 기반 인공지능인 ‘에이브릴 위드 왓슨’과 소녀시대ㆍEXO 등 셀러브리티 콘텐트를 결합한 ‘셀러브리티 AI 어시스턴트(스피커) 프로토타입 콘셉트’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원통형 스피커 형태로 제작돼 소녀시대와 엑소 등 한류 스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음성 비서가 첫선을 보이는 것이다.

SM엔터테인먼트그룹 김영민 총괄사장은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오디오 디바이스, 음악 서비스 그리고 AI가 융합되는 새로운 시장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세계를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이러한 생태계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SM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새로운 제품 관련 콘셉트를 연중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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