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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오늘 오후 1시 30분 청와대서 기자단과 신년 티타임 예정

중앙일보

입력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6월 중국 국빈 방문 중에 수행 경제사절단를 초청한 조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6월 중국 국빈 방문 중에 수행 경제사절단를 초청한 조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기자단과 신년 인사를 나눈다.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이 오후 1시 30분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를 겸한 티타임을 갖기로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티타임이 이뤄지면 국회에서의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 후 첫 대외 일정이 된다. 박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나는 것은 지난해 12월6일 3차 대국민담화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뒤 매년 해온 신년사나 국군 장병 격려 메시지를 올해는 내지 않기로 했다. 새해 첫날 국립현충원 참배도 하지 않고, 장·차관과의 떡국 조찬도 하지 않았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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