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기자단과 신년 인사를 나눈다.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이 오후 1시 30분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를 겸한 티타임을 갖기로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티타임이 이뤄지면 국회에서의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 후 첫 대외 일정이 된다. 박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나는 것은 지난해 12월6일 3차 대국민담화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뒤 매년 해온 신년사나 국군 장병 격려 메시지를 올해는 내지 않기로 했다. 새해 첫날 국립현충원 참배도 하지 않고, 장·차관과의 떡국 조찬도 하지 않았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