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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황연주, 프로배구 3라운드 MVP

중앙일보

입력

문성민(30·현대캐피탈·왼쪽)과 황연주(30·현대건설) 선수.

문성민(30·현대캐피탈·왼쪽)과 황연주(30·현대건설) 선수.

프로배구 문성민(30·현대캐피탈)과 황연주(30·현대건설)가 V리그 3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문성민이 기자단 투표에서 30표 중 27표를 받아 한 표씩을 받은 전광인과 강민웅(이상 한국전력), 부용찬(삼성화재)을 제치고 MVP(상금 100만원)로 뽑혔다고 28일 발표했다. 문성민은 3라운드에서 공격종합 2위, 서브 2위, 득점 6위 등 고른 활약을 펼치며 현대캐피탈이 1위로 반환점을 도는데 앞장섰다. 지난 21일 대한항공전에서는 남자부 최초로 개인 통산 서브득점 200개를 달성하기도 했다.

여자부에서는 황연주가 13표를 받아 지난 라운드 MVP인 10표를 얻은 이재영(흥국생명)을 제쳤다. 황연주는 3라운드 공격종합 2위에 오르며 현대건설의 라운드 전승(5승)을 이끌었다. 황연주가 라운드(월별)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건 2006년 1월 이후 10년 만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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