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시 인스타그램]](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612/15/htm_20161215155927933036.jpg)
[사진 메시 인스타그램]
'순정파'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내년에 '오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EPSN은 15일 "아르헨티나 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오랜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28)와 내년에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라디오 메트로의 파블로 바스키 기자가 최초 보도했고, EFE 통신 등이 확인했다. 메시와 로쿠조의 결혼식 날짜는 바르셀로나의 내년 여름투어 일정에 따라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장소는 메시와 로쿠조의 고향 아르헨티나 로사리오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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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시 페이스북]
메시는 '순정파'다. 『메시, 축구의 신』(저자 루카 카이올리)에 따르면 메시는 2009년 카탈루냐 TV쇼 '해트트릭'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한 달 뒤 파파라치를 통해 여자친구가 공개됐는데, 언론의 예상과 달리 섹시스타나 모델이 아니었다. 메시의 여인은 고향 로사리오의 친구 사촌동생이자 소꿉친구인 로쿠조였다. 키 1m55㎝의 로쿠조는 대학에서 영양학을 전공한 평범한 여성이다.
메시와 로쿠조는 1996년 처음 만나 오랜기간 연인 관계로 지내왔다. 현재 4살 티아고와 1살 마테오 등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