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러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612/15/htm_2016121595314768529.jpg)
[사진 미러 캡처]
임신 사실을 알고 하루 뒤에 아이를 출산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코네티컷에 거주하는 26세 아만다 프란시스(Amanda Francis)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7월 프란시스 몸에 이상을 느껴 산부인과를 찾았다. 프란시스는 병원에서 임신 2개월 진단을 받았고 항상 임신을 바라왔던 그는 기뻐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후 프란시스는 심한 복통을 느꼈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은 뒤 그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사실은 프란시스가 임신 8개월차 였다는 것.
태아는 예정일보다 빠르게 밖으로 나오려 했고 프란시스는 진통 9시간 만에 제왕절개로 아들 켈린(Kellin)을 출산했다.
프란시스는 병원 방문 전 6번의 임신 테스트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임산부로서 주의할 점을 챙기지 않고 평상시와 똑같이 행동했다고 전했다.


프란시스는 “임신 진단이 확실한 것인 줄 알았다”며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돌이켜보면 임신한 줄 모르고 한 나의 행동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임신 5개월 때 떨어지는 고양이를 잡기 위해 계단에 몸을 던지기도 했고 6개월 차에는 5시간 동안 문신을 새기기도 했다. 또한 7개월에는 친구와 함께 버지니아로 여행을 가서 암벽등반을 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임신 증상에 대해 가벼운 입덧은 배탈이라고 생각했으며 몸무게가 조금 늘어났으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전했다. 프란시스는 “현재 4개월된 아기 켈린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