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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분 뛴 손흥민…토트넘은 헐 시티 누르고 5위 지켜

중앙일보

입력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헐 시티를 누르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손흥민(24)은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15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헐 시티와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24)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에릭센은 전반 14분 대니 로즈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18분에 카일 워커의 크로스를 추가골로 연결시켜 이날 두 골을 몰아넣었다. 이어 후반 28분에 빅토르 완야마(25)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30점(8승6무2패) 고지를 밟으면서 5위를 지켰다. 손흥민은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29분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승부가 이미 기운 탓에 별다른 공격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이날 16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았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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