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슬픈 주름선에 피멍 자국?…필러 시술?

중앙일보

입력 2016.12.14 06:00

업데이트 2016.12.14 15:41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을 전후해 성형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한국일보가 14일 보도했다.

한국일보는 청와대 사진기자단의 사진 4만 여 장을 분석해 대통령의 오른쪽 입가부터 턱선으로 이어지는 분위에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피멍 자국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014년 5월 23일 청와대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박근혜 대통령.한국일보가 피멍이 있었다고 보도한 부위는 오른쪽 입가 아래 부분이다.[중앙포토]

2014년 5월 13일 청와대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박근혜 대통령.한국일보가 피멍이 있었다고 보도한 부위는 오른쪽 입가 아래 부분이다.[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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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피멍이 생긴 것은 외부의 타격을 받았거나, 의료 시술을 받았을 경우의 두 가지로 봐야하는데 후자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또 의사들로부터 “주사 바늘이 피부 진피층을 통과하면서 혈관을 건드릴 때 이런 멍 자국이 생긴다.주름을 펴기 위한 필러 주입술의 후유증으로 보인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필러(Filler) 시술은 인체조직과 비슷한 물질을 주입해 주름처럼 깊게 패인 부위를 메우거나 도톰한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미용 시술이다. 박 대통령 얼굴의 피멍은 일명 ‘슬픈 주름(Marionette line)’ 선을 따라 분포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한국일보는 “대중화된 미용시술을 대통령이라고 해서 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온 국민이 슬픔과 비탄에 잠겨 있는 시기라면 이해를 구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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