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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인가?' '사자 코스튬' 아기에 반응보이는 사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유튜브 캡처]

사자 코스튬을 입고 거대한 숫사자와 인사를 나누는 아기의 영상이 화제다.

1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자 코스튬을 입은 11개월 아기 아리에(Aryeh)의 영상을 소개했다.

최근 아리에는 미국 조지아의 애틀랜타 동물원을 찾았다. ‘아리에‘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사자를 의미한다. 따라서 아리에의 엄마는 아리에를 위한 사자 코스튬을 준비해 동물원을 방문했다.

아리에의 엄마는 “동물원에 도착했을 때 날씨가 꽤 쌀쌀해서 사자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다른 동물들을 구경하고 동물원을 나오는 길에 사자 우리를 가보니 사자들이 밖으로 나와 있었다”고 했다.

엄마는 “사자는 사자 코스튬을 입은 아리에를 흥미로워 했고곧장 유리창 쪽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리에는 몇 분동안 사자를 바라보며 신기해했다”며 “사진과 동영상을 잠깐 찍고 귀찮게 하지 않기 위해 자리를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귀엽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는 “영상 속 아기는 귀엽지만 사자는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 “아기를 잡아먹으려고 쳐다 보는 것 같다” “수컷 사자들은 다른 사자의 새끼들을 잡아먹기도 한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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