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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에 카셰어링 도입된다

중앙일보

입력

카셰어링. 강정현 기자

카셰어링. 강정현 기자

내년부터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단지 900여 곳에 카셰어링(차량 공유) 서비스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공공임대주택 카셰어링 확대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13일 오후 진주혁신도시 LH 본사에서 연다고 밝혔다. 현재 영구·국민·10년 공공임대주택 등 99개 단지에서 카셰어링 서비스가 시범운영되고 있다. 내년 5월 시범운영이 끝나면 대상을 확대해 전국 900여 개 단지에 카셰어링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대순 국토부 행복주택기획과장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고 자동차 구입비·유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H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계획을 정하고 내년 3월 공모 등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카셰어링 서비스 외에도 지능형 스마트 홈 서비스, 무인 택배시스템 같은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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