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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이장우 “김무성 신당? 따라나갈 의원 많지 않을 것”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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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친박계인 이장우 최고위원은 13일 김무성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과 관련해 “김 전 대표의 리더십이 어떠한지 그동안 검증된 만큼 당을 만든다 해도 따라나갈 의원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김 전 대표는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성장해온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때와 2012년 대선 때에도 중책을 맡았고 박근혜 정부 초기 2년 동안에도 당 대표를 지내는 등 한마디로 호가호위한 분”이라며 “이런 분이 탄핵 정국에서 야당과 보조를 맞추고 오히려 야당보다 더 앞장선 것은 명백한 해당 행위로 당을 떠나는 게 새누리당을 위해서도 좋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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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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