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꿀팁 카드뉴스] 치아보험 잘 활용하는 법

중앙일보

입력 2016.12.13 06:00

반퇴시대 금융꿀팁 (24) 치아보험 잘 활용하는 법
치아보험 계약건수 547만건  치아보험은 올해 7월 현재 계약건수가 547만 건이나 될 정도로 보편화된 보험입니다. 종합 건강보험에 특약 형태로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러나 정확한 보장 대상과 기준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소비자가 혼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금융꿀팁 ‘치아보험 가입 유의사항’을 소개합니다.
미용목적 보장 안 돼요!  우선 치열교정ㆍ미백ㆍ라미네이트 같은 미용목적 치료는 치아보험 보장 대상이 아닙니다. 사랑니 치료도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질병ㆍ상해치료만 보장합니다.  치아보험의 보장 대상은 충치ㆍ잇몸질환과 신경 관련 치료입니다. 국내 시판중인 28개 치아보험 중 22개는 상해로 인한 치아ㆍ잇몸치료도 보장하지만 나머지 6개는 질병치료만 보장합니다.
임플란트 1년에 3개까지만 보장!  치아가 빠진 자리에 의치를 넣는 임플란트ㆍ브릿지 치료는 1년에 3개까지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릿지는 건강한 양쪽 치아를 다리처럼 연결해 치아가 빠진 가운데 자리에 의치를 끼우는 치료법이죠. 이와는 달리 틀니는 한꺼번에 여러 개의 의치를 끼우는 치료의 특성상 연간 개수 제한이 없습니다.
한 번 치료한 자리는 다음에 보장 못 받아요.  이미 치료를 받은 부위를 수리ㆍ복구ㆍ대체치료할 때는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치아보험 가입자인 주모(30)씨는 충치를 뺀 자리에 브릿지(고정성 가공의치) 치료를 한 뒤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6개월 후 브릿지가 빠져서 수리를 받은 뒤 다시 치료비를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지급을 거부했습니다.
복합치료는 가장 치료비 많은 항목만 보장!!  하나의 치아에 대해 두 개 이상의 복합치료를 받았다면 보험금이 가장 큰 한 개 항목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브릿지치료(치료비 25만원)를 했다가 브릿지를 뺀 뒤 같은 자리에 임플란트치료(치료비 50만원)를 했다면 임플란트 치료비 50만원만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기간 중 진단-치료 함께 이뤄져야  보험기간 중 진단-발치-치료가 함께 이뤄져야 보험금이 나옵니다. 보험기간 중 임플란트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발치를 했는데 막상 임플란트 시술은 보험기간 종료 뒤에 했다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얘기죠.
과거 치료받은 치아는 보험 보장 안 돼  보험 가입 시점으로부터 과거 5년간 치료받은 적이 있는 치아가 있다고요? 보험기간 중 해당 치아를 다시 치료받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보험금 지급 제한 기간 알아둬야  보험금을 주지 않거나 일부만 주는 지급 제한 기간도 있습니다. 계약일로부터 180일(일부 보험사 90일) 이내에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또 계약일로부터 2년(일부 보험사 1년) 안에는 보험금의 절반만 지급합니다.
치아보험 여러 개면 보험금 각각 받을 수 있어   치아보험은 여러 보험에 중복가입하더라도 각각의 보험으로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보험에서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저액보험이기 때문이죠. 여러 개의 보험에 들어도 실제 치료비만 지급하는 실손보험과는 다릅니다.
보험료 부담되면 하나만 남겨두고 해지!!  치아가 튼튼하다면 굳이 여러 치아보험을 들어놓을 필요가 없겠죠. 괜히 보험료 부담만 커지니까요. 중복가입을 원하지 않는다면 금융소비자포털 파인(fine.fss.or.kr)에서 보험가입내역을 조회한 뒤 하나의 치아보험만 남겨두고 나머지 보험은 해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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