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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조태권 회장 ‘CICI 한국이미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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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박세리(左), 조태권(右)

박세리(左), 조태권(右)

골프 선수 박세리와 인공지능(AI) 알파고, 조태권 광주요 회장이 ‘CICI Korea 2017 한국이미지상’에 선정됐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은 2005년부터 이 상을 제정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사람·기관·사물에게 시상하고 있다. ‘여자 골프의 전설’ 박세리는 ‘디딤돌상’을 받았다. CICI 측은 “박세리는 선수시절, 불굴의 의지로 연이은 우승을 거둬 금융 위기에 처한 국민에게 희망을 줬고, 은퇴 후엔 감독으로서 한국이 세계로 향하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각각 디딤돌상·부싯돌상 받아
AI 알파고는 징검다리상 수상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대결을 펼친 알파고는 세계의 이목을 한국에 집중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징검다리상’을 수상했다. 조태권 회장은 지난 30년간 한국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불을 지폈다는 이유에서 ‘부싯돌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해외문화홍보원 후원으로 다음달 11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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