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팔꿈치 수술 결정…2017 시즌 불투명

중앙일보

입력 2016.12.06 17:02

김광현. [일간스포츠]

김광현. [일간스포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김광현(28)이 6일 구단과의 협의 하에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일본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재활을 통해서 일정 기간 동안 기량을 유지할 수 있지만 수술을 통해서 완벽하게 치료하는 게 좋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SK 측은 "수술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병원 측과 스케줄을 협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수술 이후 예상 재활 소요기간은 10개월. 김광현은 코칭 스태프와 상의하여 완벽한 몸 상태가 될 때까지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 이로써 김광현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는 물론 2017 시즌 활동도 불투명하다.

SK는 김광현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9일 4년 총액 85억원(계약금 32억원·연봉 53억원)에 FA(자유계약)를 체결했다. 김광현은 지난 2007년 1차 지명으로 SK에 입단해 10년간 통산 242경기 출장해 108승 63패 2홀드, 평균자책점 3.41 성적을 올렸다. 특히 SK에서만 뛴 선수로서는 역대 최초로 100승(KBO리그 좌완 투수로는 역대 3번째)을 달성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11승8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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