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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누는 기업] 벤처기업 육성 등 ICT 역량 활용한 사회공헌 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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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SETEC에서 진행한 ‘2016 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에 참가한 장애청소년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모아 직접 스마트카를 만들어보고 있다. [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SETEC에서 진행한 ‘2016 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에 참가한 장애청소년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모아 직접 스마트카를 만들어보고 있다. [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은 벤처업체 육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2013년 베이비부머 세대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를 시작했다. 이후 2015년 1월 선발한 3기부터는 대상을 청년층까지 확대했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자금 지원은 물론, 사내외 전문가의 1:1 멘토링, 기술 지원, 마케팅 등 각 사업별로 필요한 창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을 한다. 현재 지난 1월 선발된 4기 12개 팀 역시 지원 프로그램 운영 6개월 만에 솔루션 판매, 공급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올해 3분기 기준, 1~4기 창업팀 매출 250억원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지난 2007년부터 정보 접근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관련기관과 함께 SK텔레콤의 구성원이 직접 보유 중인 ICT 역량을 활용해 현재까지 2000여 명 노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전국 144개 학교 내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스마트로봇과 스마트폰, 학습용 콘텐트 제공 및 교사 연수를 지원하는 ‘로봇 활용 창조행복 나누美’를 운영 중이다.

첨단 ICT 기술을 접하기 어려운 격오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세계 최초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도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이다. 해당 체험관은 해남 땅끝마을, 경북 울진, 강원도 영월, 정북 정읍, 강원도 철원까지 총 21회에 걸쳐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5G 등을 선보였다. 지난 8월에는 제주 가파도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미래사회를 선보이고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지난 1999년부터 특수학교 재학생이 참가하는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를 열어 다양한 IT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재활의지의 확립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10년부터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서나 잡지 등을 음성정보로 무료 제공하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보유 중인 ICT기술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지속 연구 중이다. 지난 2013년부터 SK텔레콤은 김포·포천·양평·세종·경산·강화 지역의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관리하는 로컬푸드 직거래 사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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