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동과 동 사이를 널찍하게 띄우고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테라스하우스가 도심에서 나온다.
광주광역시 하남동 ‘테라스56’ 분양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4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광주광역시 하남동에서 분양 중인 ‘테라스56’의 동간 거리를 68m로 설계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위탁사인 내외주건 정연식 부사장은 “준주거지역이라 허용 용적률(사업부지 대비 건축 연면적 비율)이 400%에 달해 3개 동을 지어도 되지만, 사업 손실을 감수하고 2개 동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동과 동 사이에 정원(2607㎡)을 만들어 쾌적성을 높였다. 정원에는 야외 바비큐 파티장·노천스파·게스트룸 등을 넣는다.
이 주거시설은 지하 1층~지상 7층 2개 동, 전용면적 85㎡형 56가구 규모다. 단층형 12가구와 복층형 22가구, 펜트형 22가구로 구성돼 입주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지상 1층에 쇼핑몰인 ‘피크닉몰’, 2층에 CGV가 들어오고, 그 위로 테라스하우스가 올라가는 형태다. 단지와 옆 홈플러스가 브릿지(다리)로 연결돼 입주민의 생활이 편리할 전망이다. 1층 피크닉몰도 분양 중이다. 문의 062-962-1321.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