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 개념 댓글이 있다면, 촛불집회엔 촌철살인 피켓팅이 있다. 26일 서울 광화문과 전국의 집회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웃기고 울린 기발한 피켓들이 관심을 모았다.
시민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에 웃다가도 그런 기발함을 거리에서 만나게 되는 현실에 슬픔을 느꼈다. '웃픈' 정치를 극복하려는 민중의 해학이다.
# 금남로에 나타난 최순실
#누렁이의 이름으로
#생활의 지혜
# 때론 준엄하게
# '아' 다르고 '우' 다르다
# 국정농단 특효약?
# 보수의 커밍아웃
# 이랬던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