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 육성대학]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 개편…인문학 교육도 확대

중앙일보

입력 2016.11.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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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학생들의 창업 도전 과정을 ‘창업로(路)’라는 브랜드로 만들고 스토리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창업 활성화를 대학의 핵심 사업으로 삼고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문학 기반의 창업 교육과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창업지원단을 신설했다. 창업지원단은 교내 창업에 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업 강좌, 창업 프로그램, 창업 동아리, 창업 경진대회, 창업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인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보육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삼육대는 학생들의 창업 도전 과정을 ‘창업로(路)’라는 고유의 브랜드로 만들고 스토리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로는 창업에 도전할 ‘창업여행 프렌즈’를 매해 선발하여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창업의 기초교육부터 해외연수,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과정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참여 학생에게 창업 장학금으로 해외연수비를 전액 지원한다.

‘창업로 나들목’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창업토론 프로그램이다. 매주 주어진 주제로 학생·멘토·교수·교직원 등이 창업교육센터 오픈스페이스에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창업교육센터 오픈스페이스는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창업 소통 공간이다.

10만원으로 CEO에 도전하는 ‘창업 페스티벌’은 창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팀별로 사업화 아이템을 선정하여 창업계획서룰 작성해보고 대학 내에서 오픈 마켓을 직접 운영한다. 우수 아이템의 경우 창업 지원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삼육대는 창업 친화적인 학사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창업을 한 학생들이 창업과 학업을 병행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고, 창업휴학제도를 2013년에 도입했다. 창업을 위한 휴학이 인정되면 최대 2년(4학기)까지 연속으로 휴학이 가능하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MVP 챌린지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 총 16주의 학사일정 중 정부가 요구하는 15주 수업 외에 별도의 한 주간을 MVP 주간으로 지정해 자율적으로 해외기업탐방 혹은 창업 캠프 참여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257명이 이 프로젝트에 참가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장학금 50만원씩을 지급하여 프로젝트의 실행을 도왔다.

교원의 창업도 적극 지원한다. 3년 이상 재직한 전임교원은 창업을 위해 겸직과 휴직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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