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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전원책, 문재인에 “다음 대선에서 붙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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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헌정 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의 피의자 입건 소식을 다룬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추진을 야 3당과 국회에 요청한 야권 대선 주자들의 회동 소식을 이야기한다. 전원책은 “(야당은) 탄핵을 서두를 필요 없다. 하지만 시간은 절대 야당의 편이 아니라는 걸 잠룡들이 알아야 한다”며 지난 20일 있었던 야권 대선 주자들의 회동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이에 유시민은 갑자기 생각난 듯 “회동에 갔던 분 가운데 국민 지지율을 제일 많이 받는 사람한테 물어보자”고 말한다. 이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전화 한번 걸어볼까요?”라고 말하며 깜짝 전화 연결을 제안한다. 이에 따라 녹화 도중 갑자기 대구 촛불 집회에 참석 중이던 문 전 대표와의 전화 연결이 이뤄진다. 한참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던 전원책은 뜬금없이 문재인 전 대표에게 “다음 대선에서 저하고 문 전 대표하고 같이 맞붙는 걸로 알겠습니다”라며 선전포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2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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