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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선호하는 스위스 호텔은 어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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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는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여행지다. 겨울철에는 끝없는 설원이 펼쳐진 서정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전통 썰매를 타거나 얼음낚시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나라, 스위스를 여행할 때 어떤 숙소를 고르면 좋을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인 고객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스위스 인기 호텔 순위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아메론 호텔 플로라.

아메론 호텔 플로라.

익스피디아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예약률 1위에 오른 호텔은 호수의 도시 루체른에 있는 아메론 호텔 플로라였다. 4성급 호텔로 고객 평가에서도 5점 만점 중 4.2점을 받아 고객 만족도도 수위에 올랐다. 아메론 호텔 플로라의 강점은 바로 접근성이다. 루체른호수와 한 블록 떨어져 있고, 루체른 역은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총 16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요금을 추가하면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다. 1박 13만5368원부터.

예약률 5위는 스위스의 시골마을 아델보덴에 있는 캠브리안 호텔이 차지했다. 알프스 산 중턱에 자리잡은 캠브리안은 뛰어난 전망으로 허니문 여행객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호텔이다. 모두 7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데, 전 객실에서 알프스 설원을 감상할 수 있다. 스파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아늑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차로 30분 거리에 에지겐알프 미셸프 프루티겐 스키 리조트가 있다. 조식 및 와이파이 서비스도 무료다. 1박  21만6136원부터.

호텔 알레그라 취리히 에어포트.

호텔 알레그라 취리히 에어포트.

취리히 공항과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호텔 알레그라 취리히 에어포트는 예약률 6위에 올랐다. 공항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침구와 베개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도 있다. 차로 10분 거리에 쇼핑센터 글라트가 있어 스위스를 떠나기 전 마지막 쇼핑투어를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1박 19만3653원부터.

한편 익스피디아는 올 한해 가장 인기 있었던 전 세계 호텔 858곳을 모아 ‘2016년 연말 빅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예약은 12월 31일까지며 여행 기간은 2017년 1월 31일까지다. 홈페이지(expedia.co.kr/2016-winter-sale)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양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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