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하남지구 인근에 테라스가 딸린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이달 광산구 하남동에서 분양 예정인 테라스56(조감도)이다. 지하 1층~지상 7층 2개 동, 전용면적 85㎡형 56가구 규모다. 타입은 총 9개다. 지하 1층~지상 2층엔 상가, 주차장이 들어선다.
광주광역시 테라스56
모든 가구가 테라스를 갖춘 게 특징이다. 테라스 면적은 20~50㎡ 정도다. 단층형 12가구와 복층형 22가구, 펜트형 22가구로 구성돼 입주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단층형은 5~16㎡ 크기의 창고가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고, 복층형은 2~3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하다. 복층형은 거실이 2층과 트여 있어 개방감이 좋다. 펜트형은 복층 구조에 다락이 얹힌 구조(3개 층)로 설계됐다. 공부방, 악기 연습실 등 층별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채광·통풍도 잘 된다. 단지의 동간 거리는 68m로 일반 아파트보다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중앙에 초등학교 운동장만한 정원이 조성된다. 업체는 이곳에 야외바비큐 파티장·노천스파·게스트룸 등을 설치해 온 가족이 함께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인근에 운수나들목(IC)·유덕IC·신가IC 등이 있고 광주송정역(KTX)과 광주공항도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생활편의시설도 넉넉하다. 단지 지상 2층에 CGV가, 지상 1층에는 스트리트몰이 조성된다. 홈플러스도 가깝다. 주변에 대반초교를 비롯해 영천초·중이 있다.
분양가는 가구별로 4억~5억2000만원 선이다. 분양대행사인 내외주건 정택용 팀장은 “널찍한 테라스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하는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며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갖춘 상품이라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동우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견본주택은 오는 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 832-1(홈플러스 옆)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 문의 062-962-1321.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