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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파인애플 애플 펜' 부른 '제2의 싸이' 피코 타로 26일 방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펜 파인애플 애플 펜`을 부르고 있는 일본 개그맨 피코 타로. [유튜브 캡처]

`펜 파인애플 애플 펜`을 부르고 있는 일본 개그맨 피코 타로. [유튜브 캡처]

'펜 파인애플 애플 펜(PPAP)'으로 유명한 일본 개그맨 겸 DJ 피코 타로(43·고사카 다이마오)가 오는 26일 방한한다.

이 노래가 담긴 동영상은 지난 8월 유튜브 등에 공개된 이후 조회수 4억 뷰를 돌파하며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피코 타로는 '제2의 싸이'로 불린다.

웹티비아시아에 따르면 피코 타로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웹티비 아시아 어워즈 2016'에 참석할 예정이다.

웹티비아시아 측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웹티비 아시아 시상식을 기념하기 위해 피코 타로가 흔쾌히 참석을 결정했다"며 "피코 타로는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를 통해 첫 내한을 앞두고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될 것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펜 파인애플 애플 펜은 약 45초 동안 '아이' '해브' '파인애플' '펜' '애플' 등 5개 단어만을 반복하는 노래다.  피코 타로는 호피 무늬 옷을 입고 우스꽝스러운 동작을 하면서 이 노래 불러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버금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빌보드 차트에 오른 '가장 짧은 노래'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이 노래는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SNS에서 언급하기도 했으며, 트와이스 등 국내 스타들도 피코 타로를 흉내내며 이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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