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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연봉 1달러만 받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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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에 선출되면 연봉을 받지 않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트럼프는 13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급여를 받지 않을 것”이라며 “내 연봉은 1달러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1달러는 사실상 ‘무보수’를 뜻하는 상징적인 숫자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러면서 “사실 대통령 연봉이 얼마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의 연봉은 40만 달러(약 4억6760만원) 수준이다. 여기에 숙박, 여행은 물론 전용기 에어포스원과 별장 캠프 데이비드 비용 등이 추가된다.

인터뷰 진행자가 ‘40만달러를 포기할 것이냐’고 묻자 트럼프는 “물론이다. 나는 임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미국 대통령 가운데 역사상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9월 그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대통령에 선출되면 연봉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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