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부분 제2외국어 필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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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88학년도 (현 고2해당)부터 시행되는 새 대학입시제도에서 서울대는 l5개단과 대학가운데 인문·예능계대학전학과를 비롯, 자연대·약대·의대(간호학과)등 11개단과대학의 전학과 또는 일부학과지원자에게 제2외국어(독·불·일·중·서어중 택일)를 필수선택토록 했다.
서울대는 이와함께 제2외국어가 필수가 아닌 대학 또는 학과를 제1지망으로 한 수험생이 실업 (공업·농업·상업·수산업·가사중 택일)을 선택했을 경우는 제2외국어를 필수선택으로 하고있는 학과를 제2, 3지망으로 할수 없도록 했다.
서울대는 이같은 내용의 88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16일 문교부에 보고했다. 문교부에 보고된 대학별 요강에 따르면 서울대를 제외한 연·고대등 전국대학이 모두 제2외국어와 실업중에서 계열에 관계없이 수험생이 선택할수 있게 했다.
또 서울대를 포함, 전국의모든 대학이 처음 허용되는 과목별 가중치(가중치)와 지금까지 적용해온 동일계가산점을 적용하지않고 면접및 구술고사는 점수화하지않으며 제1지망과 다른 계열 (인문·자연ㆍ예체능)의 2, 3지망은 금지하고 내신은 30%를 반영한다.
◇서울대=대학별로 치르게될 학력고사3백40점, 고교내신1백46점 (30.04%)등 4백86점을 만점으로한다.
계열간 교차지망이 금지되고 제2외국어고사를 치르지않은 수험생은 제2외국어를 필수로하는 학과를 제2 또는3지망으로 할 수 없다.
제2외국어 필수 단과대및학과는 인문대·사회대·경영대·법대·자연대 (의예·치의예포함)·약대·의대간호학과·농대농경제학과·사회인문계학과·음대·미대등이고 제2외국어나 실업중 수험생이 마음대로 선택할수 있는 대학 및 학과는 공대·농대·가정대·수의대·사대자연계학과및체육교육과다.
동일계 가산점과 과목별 가중치는 적용치 않으며 면접및구술고사 점수화는 않는다.
◇연대=동일계 가산점과 과목열가중치를 적용치않고 제2외국어와 실업은 수험생이 마음대로 선택토록한다. 면접및 구술고사는 점수화않는다. 내신30% 반영.
◇고대=제2외국어와 실업의 선택은 수험생에게 일임하고 동일계가산점과 과목별가중치 적용및 면접점수화는 않는다. 내신30% 반영.
이밖에 서강대·성균관대·이대·숙대·한양대·경희대등 다른 대학도 제2외국어와 실업선택을 수험생에게 맡기고 동일계가산점과 과목별가중치를 적용치않으며 면접및 구술고사를 점수화하지않고 내신반영률은 30%선으로 하기로 했다.
각대학은 이같은 내용의 88학년도 대학별 입시요강을 오는 28일까지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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