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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체코 미래포럼 성공적으로 마무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9일(수) 서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 I에서 ‘한-체코 관계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체코 미래포럼’을  순조롭게 끝냈으며, 다음 포럼을 체코에서 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포럼은 한국과 체코 양국 간의 교류 확대 및 교육, 문화, 과학 기술 분야 등 다방면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포럼으로 2015년 출범하여 올해로 2회째다. 그 동안 국제교류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온 강남대학교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로부터 민간외교 우수사업사업으로 선정 및 후원을 받아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한국과 체코 간 현주소를 파악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포럼 관계자는 밝혔다.

포럼은 양측 회장(Jan Fischer 체코 전 총리와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의 개회사와 이시형 한국 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축사를 시작으로 오전 세션에서는 “한국과 체코간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평가”와 “문화 교육 분야의 협력”을 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Lubomír ZAORÁLEK 외교부 장관의 축사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대신하여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축사와 함께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쳐 분야의 협력”, “과학 기술 분야의 협력”을 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양측 참석자들은 다양한 분야에 걸친 발표와 논의를 통해서 양국 간의 관계가 효율적이고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본 포럼이 양국 간의 공동 가치에 대한 인식과 지속적인 신뢰와 교류의 통로로서 한·체코 미래발전의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는데 공감을 표시했다.

체코 측 회장인 Jan Fischer 체코 전 총리는 “한국의 국가행정과 관련한 서비스 프로세스 및 IT산업의 경험을 인상 깊게 보았으며, 특히 정부의 컴퓨팅 인포메이션 센터에 감명을 받았다”며 “내년 체코에서 열릴 제3차 한-체코 미래포럼에서는 관광분야와 인적교류에 대한 부분을 추가로 다루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어 한국 측 회장인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은 양국의 발전을 위하여 확고한 신뢰와 파트너십을 강조하면서 향후 국가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에너지분야의 독립성과 과학기술분야에 있어서의 R&D투자, 끊임없는 이노베이션이라고 강조하였으며, 한-체코 두 나라가 공동 번영을 향한 끊임없는 협력과 노력이 계속되기를 희망하였다.

내년 프라하에서의 제3차 한-체코 미래포럼을 기약하며 포럼을 폐회하였고 폐회 후 한남동 일신홀에서 주한 체코대사관 주최 ‘체코 음악 리사이틀’에 참석했다.

10일(목)에는 체코 측 방문단은 주한 체코대사관 주관으로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창덕궁을 방문했다.

이번 포럼 참석자는 아래와 같다.

한국측 15명=이병석 전 국회부의장(회장), 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간사), 이태식 前 주미대, 문하영 전 체코대사, 최재원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장, 박승빈 KAIST 대외부총장, 마상윤 외교부 정책기획관, 노백식 한국수력원자력 실장, 정프랭크 넥센타이어 부사장, 임상모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글로벌협력그룹 전무, 김상진 현대자동차 해외정책팀 과장, 오명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제협력단장, 박찬성 현대건설 CIS이란마케팅팀 부장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이시형 한국 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체코 측 10명=Jan FISCHER 전 총리, Michal MEJST?ÍK 체코 상공회의소 ICC 부회장, Ivan JAN?ÁREK 외교부 차관, Jan KOHOUT 대통령 고문, Vaclav PACES 국영전력회사(CEZ) 감독회 의장, Jan PROCHÁZKA 수출보증보험공사 사장, Petr O?KO 체코기술원 원장, Roman B?LOR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 조직위원장, Ladislav MEJZLíK 프라하 경제대학교 재무회계학부 처장 참석, Lubomír ZAORÁLEK 외교부 장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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