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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잃어버린 결혼반지가 발견된 황당한 이곳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WDR]

[사진 WDR]

잃어버렸던 결혼반지가 3년 만에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다.

4일 독일 언론 WDR에 따르면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 사는 82세 할아버지가 땅 속 반지가 껴있는 당근을 발견했다.

무슨 반지인가 싶어 자세히 보니 할아버지가 3년 전 잃어버린 결혼반지였던 것. 우연찮게도 그날 할아버지는 정원서 결혼 50주년을 축하하던 중이었다.

결혼반지를 잃어버렸을 당시 할아버지의 아내는 "반지는 때가 되면 다시 찾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다.

안타깝게도 할머니는 6개월 전 세상을 떠났지만 반지를 찾은 할아버지의 가슴은 따뜻할 것이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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