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긴급의총, 박대통령 하야 요구 입장 나올까

중앙일보

입력 2016.11.03 08:26

업데이트 2016.11.03 16:03

더불어민주당은 3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 전격적으로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의 개각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전날 비공개 의총과 최고위 회의를 열어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규명 촉구에 무게중심을 두었던 기존 방침에 비해 대응 수위를 더욱 높인다는 기조에 따라 거국중립내각 수용 여부와 박 대통령 하야·탄핵 요구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박 대통령의 깜짝 개각에 대해 추미애 대표는 "제2차 최순실 내각"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하야와 거국내각 요구 등의 선택지를 놓고 당의 공식적인 입장과 대응책을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5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촛불집회 등 장외투쟁에 당 차원에서 참여할지 여부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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