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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일류기업] 현장중심 교육과정, 기업 커리큘럼 참여로 ‘맞춤형 인재’ 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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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모든 교육과정에 적용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사진 부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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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사진)가 한국표준협회 ‘2016한국서비스품질지수’ 전문대학(경기·인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부천대학교

부천대는 독립운동가인 설립자 몽당 한항길 선생의 교육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전인교육의 도장으로 설립됐다. 일찍부터 민족중흥의 기틀은 산업입국을 위한 우수한 기술 인력 양성에 있다고 확신하고, 자신의 삶을 헌신해 전문인 양성을 위한 터전을 마련했다. 한항길 선생은 “전문역량”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학생들에게 사람다운 사람, 일다운 일을 하는 사람, 기술자다운 기술자가 되라고 가르쳤다.

부천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모든 교육과정에 적용해 특성화·표준화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한 25개 학과에서 전공별 현장실무능력과 직업기초능력, 기초 학습능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NCS에 기반을 두어 개발하고 활용하고 있다. 특히 NCS지원센터와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역의 산업체 수요를 분석하고 기업이 함께 참여해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이는 기업이 원하는 것을 반영해서 가르쳐 졸업 후 해당업체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부천대는 2015년에 이어 2016년 수도권 전문대학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선정됐다.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별 특성에 맞는 취업연계 모델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장학생의 근로경험이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기업과 협업해 학생들을 대규모로 기업에 일정기간 근무하도록 해 청년실업 해소와 기업의 맞춤형 인재양성 측면에서 효과를 얻고 있다.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시켜 주며 실무 경험 축적에 의한 취업 역량 강화, 취업 연계까지 도모 할 수 있다.

부천대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체험관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청사 내부에 항공안전체험관을 개설했다. 공항에 설치된 항공안전체험관에서는 항공서비스과 학생이 항공기 비상탈출 요령과 산소마스크, 구명조끼 등 개인 구명용품 사용법 등을 시민에게 체험시키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과 부천시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중학생에게 전공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으로 나누어 해외어학연수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로 미국·중국·말레이시아·일본 등 4주에 걸쳐 어학연수·현장실습·문화탐방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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