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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신경과 안석원 교수,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우수 연구자상 수상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중앙대병원 신경과 안석원 교수(사진)가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창립 20주년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안석원 교수는 오랜 시간 ‘루게릭병 등에서 운동신경세포(운동단위, Motor unit)와 관련된 전기생리학적 검사 방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 논문들을 발표했으며 그에 대한 학술적 가치와 높은 영향력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그동안 루게릭병의 근본적 문제인 운동신경세포 기능 저하를 평가하는 새로운 신경학적 검사 방법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제시해왔고, 그 결과들을 통해 정상인들에 비해 루게릭병 환자들에서 운동신경세포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있음을 밝혀 왔다. 더불어 운동단위검사 방법의 신뢰도와 재현성을 통계적 분석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향후 이 검사법들이 루게릭병 신약 개발과 임상 연구에 있어 병의 진행 속도와 치료 효과 등을 평가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석원 교수는 “현대 의학의 엄청난 발전과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루게릭병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고통을 주는 신경계 난치성 질환이다”며 “앞으로도 루게릭병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검사방법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라 말했다.

한편, 안석원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임상신경생리학회,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 대한다발성경화증학회, 중증근무력증연구회에서 진료지침정도관리위원, 학술위원,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의 신경계 예방접종조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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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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