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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가는 길…겨울 남인도.스리랑카로 떠나는 배낭여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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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따뜻한 열대기후 국가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중에는 특히 비교적 거리가 가깝지만 문화가 다르고 여행비용이 저렴한 인도, 서남아시아 지역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이 지역 여행지 중에는 남인도와 스리랑카가 겨울철에 적합한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남인도와 스리랑카는 여름철 몬순(monsoon)이라 불리는 우기가 발생한다. 몬순은 아라비아어인 ‘mausim(계절의 의미)’에서 비롯됐으며 여름철 강한 비가 하루에도 여러 차례 내린다. 따라서 남인도와 스리랑카 여행은 우기인 여름철보다는 건기인 겨울철이 여행하기에 적기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도는 과거 영국의 지배에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인도와 스리랑카 몇몇 지역은 프랑스,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힌두교 성지와 스리랑카의 불교 성지를 한번에 볼 수 있다.

인구 10억의 거대한 나라답게 남인도는 중북부 인도와 느낌이 다르며 패키지 여행으로 다니면 체험의 폭이 줄어들게 된다. 이에 배낭여행 전문여행사 ‘인도로가는길’에서는 이러한 남인도와 스리랑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단체여행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여행프로그램은 11월부터 출발하며 총 25일 일정으로 꾸며진다. 뭄바이에서 여행이 시작되며 첸나이에서 비행기로 스리랑카 콜롬보로 이동, 스리랑카를 여행한 후 인천으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정 초반인 1일~4일차에는 인도 제2의 도시 뭄바이에서 인도 빨래터로 유명한 ‘도비가트’, 뭄바이를 대표하는 ‘인디아 게이트’, 힌두교 설화를 조각한 동굴이 있는 ‘엘리펀트 섬’을 둘러본 후 고아로 이동하여 아름다운 해변과중세풍의 대성당과 교회의 도시인 ‘올드 고아’ 등을 둘러보게 된다.

여행 중반인 15일차~16일차에는 프랑스의 풍모가 짙게 남아있는 폰디체리에서 수행자 스리오로빈도의 정신을 담고 있는 스리오르빈도 아쉬람, 국제 공동체 오로빌을 체험해 보고, 작지만 알찬 어촌마을‘마말라뿌람’으로 이동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해변사원’과 석조사원 ‘파이브라타스’를 관람하게 된다.

여행 후반인 22일차~25일차에는 스리랑카로 이동하여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며 부처님 치아 사리가 보존된 ‘불치사’가 있는 캔디를 여행 후 인도양의 정취와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분위기가 묻어나는 갈레로 이동해 스리랑카의 전통낚시 체험과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갈레포트’ 를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를 탐방하면서 여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인도로가는길 관계자는 “도시들이 밀집해있는 남인도에서는 기차와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게 되는데 효율적이고 안전이 강조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문인솔자가 함께 하게 된다”며“대중교통이 불편한 스리랑카에서는 전문 현지인 드라이버와 현지 길잡이도 함께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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