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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황규봉, 코치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삼성라이온즈의 노장 투수 황규봉(33)이 20년 선수생활을 마감, 코치로 변신한다.
삼성은 투수로서 이미 노쇠기에 접어든 황의 더이상의 선수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27일 황과 코치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없이 연봉 1천8백만원.
이에따라 황은 내년 시즌부터 삼성 투수코치를 맡게 되는데 내년 시즌을 마친후 1년간 미국연수 (인스트럭션리그)를 받을 예정.
키1m80cm·83kg의 황은 우완정통파 투수로 경북고· 고려대를 거쳐 지난 82년 프로야구출범과 함께 삼성 창단 멤버로 입단, 에이스로 크게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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