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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 언론 공익시설로 돌려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조윤선 문화체육부장관은 14일 소유권과 관리운영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프레스센터 문제에 대한 5개 언론단체의 건의문에 대해 “본래 설립 취지에 맞게 해결하도록 문체부의 주요 어젠다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황호택),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 등 5개 단체는 서울 서계동 국립극단에서 조 장관을 만나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했다. 언론단체들은 건의문에서 “언론계의 공동 자산인 프레스센터와 남한강 연수원의 소유권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서 국가로 귀속시키고, 언론정책의 총괄부처인 문체부 및 산하기구가 이를 관리 운영하는 방식으로 언론인의 공익시설로 돌려달라”고 촉구했다.

5개 언론단체, 문체부에 건의문
조윤선 장관 “설립 취지 맞게 해결”

프레스센터 문제는 2012년 일명 ‘미디어렙법’ 제정으로 코바코의 소관 부처와 관리 권한이 문체부에서 방통위로 바뀌면서 불거져왔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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