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 폭발 동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8일 오후 유튜브에 올라 온 이 동영상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노트7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오르자 매장 직원이 주방용 장갑을 낀 채 바닥에 떨어트린 뒤 화면 밖으로 들고 사라진다.
동영상 속 장소는 인천 송도신도시 내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지하 1층에 있는 한 햄버거 가게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옷 속이나 핸드백·가방 속에서 폭발했다면 화상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동영상 속 노트7이 교환 이전 모델인지, 이후 모델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날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노트7이 폭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노트7 역시 교환 이전 모델이지, 이후 모델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트7의 교환율은 지난달 28일 기준 60% 정도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