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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대표측 인권위에 검찰 진정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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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당 정대철(鄭大哲)대표측은 27일 굿모닝시티 사건과 관련, 검찰이 鄭대표를 상대로 소환장을 보내고 이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피의사실을 언론에 흘려 鄭대표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집권당 대표가 국가기관을 상대로 자신에 대한 인권 침해 여부를 가려줄 것을 요청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鄭대표의 한 핵심 측근은 이날 "지난 주말 변호인단 회의에서 '검찰이 피의사실을 공표하지 못하도록 한 법을 어기고 鄭대표를 표적으로 허위사실을 흘려 鄭대표의 인격과 명예에 심대한 상처를 입힌만큼 이대로 묵과해선 안 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정민.박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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