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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언론 “18세 탈북 수학영재, 한국 도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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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과학기술대학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폐막식에 참가한 북한 학생 대표단(파란 원). [사진 빙과일보]

지난 7월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망명 신청을 했던 탈북 학생이 홍콩을 떠나 한국에 도착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한 수학 영재 리정열(18)군은 80일간의 은둔 생활을 마치고 홍콩을 떠나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5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참가를 위해 7월 6일부터 홍콩에 머물던 리군은 7월 19일 대표단과 함께 광중국 광저우(廣州)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6일 저녁 사라진 뒤 한국총영사관을 찾아 망명 신청을 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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