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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 과학자는 누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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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내리 서울대 교수. [중앙포토]

김빛내리 서울대 석좌교수가 노벨 과학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 연구자로 꼽혔다. 한국연구재단이 국내 기초과학 분야 핵심 연구자 1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다. 김 교수는 생명 현상의 근본이 되는 마이크로 RNA 연구의 권위자로 꼽힌다.

김 교수에 이어 김필립 미국 하버드대 교수, 유룡 KAIST 교수 등도 노벨상에 근접한 학자로 꼽혔다.

과학 분야별로는 생리의학(24%), 화학(20%), 물리(15%) 순으로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8%는 20년 이내로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벨 과학상을 위해선 연구 주제에 대한 장기적 지원(48%),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연구 주제 지원(17%)이 우선되야 한다고 설문 응답자들은 답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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