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연임됐다.
세계은행은 27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김용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세계은행 이사회에 차기 총재 후보로 단독 출마해 사실상 연임이 확정적이었다.
차기 임기는 이번 임기가 끝나는 내년 6월 30일부터 5년간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김 총재는 보건 전문가이자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다트머스대 총장 출신으로 2012년 세계은행 총재직을 처음 맡았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