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천시장 사드배치 반대 단식 돌입

중앙일보

입력

기사 이미지

박보생 김천시장(왼쪽)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이 27일 사드배치 반대를 요구하며 시청 회의실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 김천시]

박보생 김천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이 2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박 시장과 배 의장은 "국방부는 일방적인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를 추진해 김천시민을 무시했다"며 "시민의 간절한 뜻을 국방부에 전달하기 위해 단식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사 이미지

박보생 김천시장(왼쪽)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이 27일 사드배치 반대를 요구하며 시청 회의실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 김천시]

또 "시민에게 충분한 사전설명 없는 일방적인 사드배치 발표는 강력한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사드 배치가 국가안보를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이라면, 김천·성주가 피해를 보지 않는 곳으로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대구=송의호 기자 yeeh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