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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대한사격연맹회장기 10m공기권총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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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대한사격연맹]

올림픽 3연패에 빛나는 진종오(37·kt)가 대한사격연맹회장기 10m 공기권총 우승을 차지했다.

진종오은 25일 전남 나주의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에서 결선 합계 202.3점을 쏴 김청용(한화갤러리아·199.8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진종오는 지난달 리우 올림픽 50m 권총에서 올림픽 3연패를 이뤄냈다. 올림픽이 끝나고 열린 실업연맹회장배, 경찰청장기에서는 19살 김청용이 10m공기권총과 50m 권총을 제패했다. 진종오는 지난 23일 대한사격연맹회장기 50m권총에서 김청용에게 밀려 2위에 그쳤다. 이날 본선 1위로 결선에 오른 진종오는 김청용을 한 수 지도했다.

한편 남자 일반 50m 소총복사에서 유재진(IBK기업은행)이 207.4점을 쏴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현(창원시청·206.7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여자 일반 50m 소총3자세에서 박해미(우리은행)가 454.3점을 쏴 정상에 섰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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