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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리우올림픽 사격 금메달 진종오에 포상금 1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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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사격연맹]

대한사격연맹 회장사인 한화그룹이 리우 올림픽 선수단에 포상금을 지급했다.

황용득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2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리우 올림픽 사격 선수단과 오찬을 갖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사격연맹 회장사인 한화그룹과 대한사격연맹 주최로 진행됐다. 올림픽 사격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진종오(kt)와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을 딴 김종현(창원시청) 등 선수 17명과 박상순 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황 회장은 리우올림픽 사격 선수단에 총 2억3000여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진종오에게 1억원, 50m 소총복사에서 은메달을 딴 김종현에게 4000만원이 전달됐다. 박 총감독과 코치 8명, 15명 선수에게도 포상이 지급됐다.

황 회장은 "한국 사격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다시 한번 자긍심을 갖게됐다"며 "향후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변함없이 사격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모두가 합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국내사격 육성을 위해 지금까지 약 125억원의 사격발전 기금을 지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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